타르델리 2골 폭발 브라질, 아르헨티나 2-0 제압

*타르델리 2골 폭발 브라질, 아르헨티나 2-0 제압

브라질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남미 최강 자존심을 세웠다.

둥가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11일 밤 중국 베이징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디에고 타르델리(29)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 윌리안, 오스카 등을 선발 출전시켜 메시, 앙헬 디 마리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출전한 아르헨티나에 맞섰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초반부터 메시와 디 마리아를 앞세워 브라질의 골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다비드 루이즈와 미란다가 버틴 브라질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선제골은 브라질의 몫이었다. 브라질은 전반 28분 오른쪽 측면에서 오스카가 시도한 크로스를 아르헨티나 수비수들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을 타르델리가 그대로 아르헨티나 골망을 흔들었다.

아르헨티나는 동점골을 노렸지만 역시 브라질 수비를 뚫지 못하고 오히려 역습을 당했다. 브라질은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이스의 머리를 맞고 뒤로 흐른 공을 골 문 앞에서 기다리던 타르델리가 다시 한 번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결국 브라질은 아르헨티나를 2-0으로 꺾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잃었던 자존심을 다시 세웠다.

*타르델리 2골 폭발 브라질, 아르헨티나 2-0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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