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군사정권 해군장교들에 종신형

아르헨티나 군사독재정권 시절 정치범 처형에 가담한 해군 장교들이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아르헨티나 사법부는 지난 1972년 트렐레우 해군기지에서 정치범 16명을 처형하는데 연루된 전직 해군 장교 3명에 대해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사법부는 특히 당시 처형된 정치범들이 법적인 보호를 전혀 받지 못한 사실을 들어 반 인도적 범죄로 규정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인권단체들은 군사독재정권 시절 3만 명이 넘는 아르헨티나 시민들이 납치, 살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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