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英 포클랜드 군사훈련에 반발

영국이 아르헨티나와 영토분쟁을 빚고 있는 포클랜드, 아르헨티나명 말비나스에서 군사훈련을 계획한 데 대해 아르헨티나 정부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외무부는 섄 모건 아르헨티나 주재 영국대사와 알폰소 디에스 토레스 유럽연합 대사를 불러 영국의 군사훈련 계획에 항의했습니다.

앞서 영국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포클랜드에서 미사일 발사 훈련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국과 아르헨티나는 지난 1982년 남대서양의 포클랜드에서 74일간 전쟁을 벌였으며, 영국은 승리한 뒤 포클랜드에 1300명의 수비대와 항공부대를 주둔시키고 최신예 구축함과 핵 잠수함을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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