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이슬라믹 스테이트의 테러협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에 대한 이슬라믹 스테이트의 테러협박은 아르헨티나 출신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슬라믹 스테이트를 비난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무고한 민간인을 살상하고 있는 이슬라믹 스테이트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결은 타당한 일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 즉위 이전 추기경 시절에는 아르헨티나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으나 즉위 이후에는 페르난데스 대통령과 여러 차례 만나는 등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페르난데스 교황은 20일 바티칸을 방문한 자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협박받은 사실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