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축구의 양대산맥인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대표팀의 A매치 대결인 '수페르클라시코 다스 아메리카스’'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17일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오는 10월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브라질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수페르클라시코 다스 아메리카스'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각자의 홈에서 1경기씩 치러 득실의 합산으로 우열을 가렸으나 올해에는 중립지역인 베이징에서 단판으로 진행된다.
'수페르클라시코 다스 아메리카스'는 양국 대표팀과 프로축구의 동시 발전을 위해 브라질·아르헨티나 리그 선수만 참가할 수 있다.
2013년 '수페르클라시코 다스 아메리카스'는 취소됐으며 2011~2012년에는 브라질이 각각 1, 2차전 합계 4-1, 합계 3-3 이후 승부차기로 승리했다.
당시 브라질 1부리그의 산투스 FC 소속이었던 네이마르(22·FC 바르셀로나)는 4경기에 모두 나와 2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최근 '수페르클라시코 다스 아메리카스' 결과
△2011년 : 브라질 1, 2차전 합계 4-1 승리
△2012년 : 1, 2차전 합계 3-3, 승부차기로 브라질 승리
△2013년 : 취소
△2014년 : 10월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단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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