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일대에서 대규모 정전 사고가 발생해 수백만 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인근 도시에서 현지시각으로 지난 7일 밤 정전 사고가 잇따라 최소 300만 명이 피해를 봤다고 보도했습니다.
정전 사고로 천8백여 개 신호등이 고장 나고 지하철 운행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졌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전력공급회사들은 최고 기온이 36℃를 기록하는 무더위 때문에 전력 사용량이 급증, 송전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렸다고 사고원인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