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그룹 빅뱅이 첫 미주 투어로 6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6일 밝혔다.
빅뱅은 지난 14일(현지 시간) 페루 리마의 자키 클럽(Jockey Club)에서 연 공연을 끝으로 미주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에는 페루뿐 아니라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등 남미 각국에서 온 팬 1만여 명이 몰려 '남미 연합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YG는 전했다.
YG는 "페루 공연은 한국 가수가 남미에서 연 공연 중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빅뱅은 앞서 지난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8-9일 뉴저지에서 공연을 펼쳤다.
미주 투어를 끝낸 빅뱅은 오는 2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일본 돔 투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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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6 09: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