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라파엘 나달(스페인·5위)이 우승을 눈 앞에 뒀다.
나달은 10일(한국시간) 칠레 비나 델 마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VTR 오픈 단식 준결승에서 제레미 샤르디(프랑스·26위)를 2-0(6-2 6-2)으로 완파했다.
결승전에 진출한 나달은 호라치오 제바요스(아르헨티나·73위)와 맞붙는다. 지난 2010년 프랑스오픈 64강전에서는 나달이 제바요스에 3-0(6-2 6-2 6-3)으로 승리한 바 있다.
나달은 후안모타코(아르헨티나)와 짝을 이뤄 출전한 복식에서도 결승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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