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6·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레알 마드리드)의 희비가 엇갈렸다.
메시(아르헨티나)는 2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엘 모누멘탈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메시는 두 차례의 패스로 이과인의 2골을 모두 도왔다.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에서도 직접 공을 차 베네수엘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로 아르헨티나는 7승2무1패(승점23)을 기록하며 7개국 가운데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호날두(포루투갈)는 22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F조 5차전에서 1도움만을 기록했다. 이날 포루투갈은 이스라엘에 3-3으로 무승부를 거두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경기로 포루투갈은 2승2무1패를 기록하며 조 3위에 자리했다.
jung9079@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